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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B형·C형...간염의 종류 ③‘C형 간염’, 위생관리가 최선의 예방법!

‘간염’이란 말 그대로 간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한다. 염증은 의학적으로 어떠한 자극에 대한 생체조직의 방어 반응의 하나로, 열, 발적, 부기,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술, 화학 약물, 자가 면역 질환 등 다양한 병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한다. 그 중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이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된 순서대로 이름에 알파벳이 붙여졌다. 국내에서는 a형, b형, c형 간염이 흔하다.

‘c형 간염’은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c형 간염’이란?‘c형 간염’이란 c형 간염 바이러스(hcv, hepatitis c virus) 감염에 의한 급·만성 질환을 의미한다. 감염자의 15~45%는 치료 없이 6개월 이내에 점차 제거되지만, 55~85%의 사람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이중 15~30%에서 간경화로 진행된다. b형 간염에 비해 c형 간염의 만성 간염 진행 비율이 높다. 2015~2019년 10세 이상의 c형 간염 항체 양성률은 0.7%로 연령이 높을수록 양성률이 높았다. 이 가운데 실제 환자(유전자 rna 양성)는 항체양성자의 34~56%로, 실제 유병률은 0.4%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파 경로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hcv에 오염된 주사기나 기구 등의 공동 사용, ▲오염된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성접촉을 통한 감염, ▲모자간 주산기 감염 등으로 전파된다. 그러나 모유, 음식이나 물, 가벼운 신체접촉 등에 의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잠복기는 14~180일로, 평균은 42~70일이다. 증상감염 초기 70~80%에서는 증상이 없으나 나머지에서 ▲열, 피로,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 ▲우상복부 압통, ▲황달, 흑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60~80%가 무증상이지만 나머지에서는 ▲만성 피로감, 권태감, ▲지속적인 또는 간헐적인 황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간경변증, ▲간부전, ▲간세포암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진단c형 간염의 항체 검사는 감염 유무만을 보여준다. 따라서 양성을 보이면 현재 감염 상태이거나 과거 감염되었음을 의미한다. 음성을 보이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한 번도 없음을 의미한다. 치료안정과 고단백 식이요법은 c형 간염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c형 간염의 경우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나 항바이러스 치료의 경우 치료율이 98%에 이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c형 간염은 a형 및 b형 간염과는 달리 개발된 백신이 없다

예방c형 간염은 a형 및 b형 간염과는 달리 개발된 백신이 없다. 따라서 c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톱깎이, 면도기 등 개인용품의 공유 지양, ▲주사기나 침의 재사용 금지 등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1년에 한두 번 정기검진 권고)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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