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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 자주 나타난다면 적혈구 용적률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적혈구 용적률 수치가 정상이에요."적혈구 용적률 수치의 정상 범위는 대상에 따라 다르다. 여성은 36~48%, 남성은 38~53%, 소아는 32~42% 사이일 때 정상이다.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어 적혈구 증가증이나 감소증이 아닌데도 호흡 곤란이나 두통이 나타난다면, 심장 건강을 측정하는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이상 소견
"적혈구 감소증이에요."적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다면 적혈구 감소증이다. 이때는 골수 장애 치료를 해야 한다. 골수 장애 치료는 감소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혈, 호르몬제, 면역 억제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또, 빈혈과 적혈구 감소증은 균혈증과 패혈증의 증상이므로, 추가적으로 혈액 배양 검사를 받아 균혈증 및 패혈증인지 확인해야 한다.
- 이상 소견
"적혈구 증가증이에요."적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면 적혈구 증가증이다. 이때는 정맥 절개술과 항증식 화학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정맥 절개술이란,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의 혈액을 제거해 심장 부하를 완화하는 치료다. 또한 MRI와 CT, 내시경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했을 때 암으로 발견된다면, 항증식 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항증식 화학요법은 항암제를 투여해 암세포의 재생을 막는 치료법이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