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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검사 결과 좌우하는 대장내시경 준비법...'이것'만은 지키세요”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질환 예방의 시작입니다"'내시경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인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태재웅 원장(서울태내과의원)은 위암,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하며, 이어 정확한 내시경 검사를 위해 주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건강을 지키는 '내시경 검사', 중요성부터 주의사항까지 태재웅 원장과 자세히 알아본다.

내시경 검사

q. 대장내시경의 검사, 왜 해야 하나요?대장 내시경의 검사 목적으로는 △염증성 장 질환의 진단이나 추적 검사 △대장 게실이나 악성질환의 감별진단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하 용종 절제술, s상 결장의 장축 염전증의 치료를 위해서도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q.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장내시경을 해야 하나요?대장 내시경을 해볼 필요성이 있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변을 본 후에도 변이 남아있는 듯 불쾌한 잔변감이 있는 경우·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 혈변을 보게 되는 경우 · 하복부에 잦은 통증이 있는 경우· 최근 배변 횟수가 전보다 변화가 있는 경우



즉, 다양한 상황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 용종 제거나 대장암 병력이 있다면 위와 같은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대장 내시경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장내시경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내시경은 대장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므로 위에서 말한 증상들의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대장 용종(폴립) △대장암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 병 △게실증 △기타 장염 등을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을 내시경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q. 대장내시경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먼저 대장내시경 검사 일주일 전부터는 씨 있는 과일, 소화되지 않는 검정 쌀을 삼가고, 검사 3일 전부터는 단단한 채소나 과일(참외, 수박 등)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전에는 장 정결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장 정결제라 함은 장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검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입니다. 장정결제 복용을 힘들어하셔서, 다 먹지 않고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안내 드린 횟수, 용량을 지켜서 복용해 주셔야만 합니다. 또한, 치료 내시경을 위해 아스피린, 항혈전제, 와파린 등의 약물의 경우 미리 중단해야 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심장질환, 뇌 질환, 만성 폐 질환 등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하고 조절해야 합니다.q. 내시경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환으로,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두 가지 모두,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위암이 아니더라도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구토, 구역감 등의 소화기 관련 증상이 있다면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 질환을 미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관으로부터 출혈,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 하복부 동통, 최근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있을 때 검사가 필요합니다.

서울태내과의원 태재웅 원장

q. '위 내시경'은 몇 년에 한 번씩 해야 하나요?일반적으로 위암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40세부터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과 같은 만성 위염 소견이 있다면 위암의 발생률이 정상인과 비교해서 높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q. 그렇다면, '대장 내시경'은 몇 년에 한 번씩 해야 하나요?대장내시경검사의 시행 주기는 발견되는 대장 용종의 개수와 크기, 병리학적인 모양에 따라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대장 소견을 보인 경우, 5년 후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작은 선종성 용종이 3개 이상인 경우 △1cm 이상의 큰 선종성 용종이 있는 경우 △융모 선종이거나 고도이형성인 경우에는 3년 뒤 추적 대장내시경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종의 개수가 10개를 넘는 경우에는 1년 또는 3년 이내의 짧은 추적 검사 간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불완전한 검사가 되었을 경우, 6개월~1년 이내에라도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검사가 비록 정상이었더라도, 이상 증상과 징후를 보일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태재웅 원장 (서울태내과의원 태재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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