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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말하는 '나에게 맞는 유산균 찾는 법'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유산균이 필수 영양제로 각광받고 있다. 유산균을 챙겨먹는 사람이 늘면서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모든 유산균이 나에게 좋을까?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에 오정석 약사가 좋은 유산균의 기준에 대해 자세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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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산균 찾는 방법 4가지>1. 균주오정석 약사는 먼저, "원료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유산균 원료사는 다나스코와 140년 전통의 덴마크 크리스찬한센, 그리고 마이크로캡슐공법으로 유명한 다국적사 로셀이 있다. 이렇게 원료사를 확인하는 것 외에 균주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균주는 유산균 고유의 이름이다. 많은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균주를 개발하고 있어 그 수가 매우 많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을 갖춘 균주 19종을 고시하고 있다.◇ 균주 19종*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 아시도필러스, 카제이, 가세리, 불가리스, 헬베티쿠스, 퍼멘텀, 파라카제이, 플란타럼, 루테리, 람노서스, 살리바리우스* 락토코커스(lactococc): 락티스* 엔테로코커스(enterococcu): 패시움, 패갈리스* 스트랩토코커스(streptococcu): 써모필러스* 비피토박테리움(bifidobacterium): 비피덤, 브리브, 롱검, 아니말리스19종의 균주 중 1종의 유산균이라도 좋은 균을 섭취한다면 몸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제품을 보면, 10종 이상의 다양한 균주를 사용한다는 광고가 많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여러 균주를 복용하는 것이 다양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1~2종류라도 권장되는 균을 복용하여 장 건강을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좋은 균으로 장내 환경을 바꾸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오정석 약사는 앞서 언급한 19종의 균주 중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lactobacillus acidophilus)’ 균은 궤양성 대장염과 질염 치료에 좋으며, 비타민 b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은 항균 물질을 생성할 수 있고, 설사와 알레르기 예방에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2. 보장균수유산균의 보장균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유통기간 내에 유산균이 얼마만큼 살아있는지 보장할 수 있는 균수를 말한다. 국내 식약처는 기능성으로 인정하는 보장균수에 대해 1억에서 100억까지로 설명하고 있다.3. 4중 코팅기술살아있는 유산균은 상부 소화기에서 사멸하지 않고 장 끝까지 도달해야 한다. 하지만, 유산균은 위산이나 담즙산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에서 이동하는 동안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유산균이 죽지 않고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4중 코팅기술이 개발되고 있다.4. 유산균의 종류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천연항생 물질을 만들어 배변활동의 정상화, 면역, 그리고 장 점막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균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살아남은 유산균이 무사히 장에 도착한다고 임무가 끝난 것이 아니다. 유산균이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산균 증식을 위한 먹이, ‘프리바이오틱스’이다.여기서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배합된 형태로, 장내에 유산균이 잘 생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인 생균의 사체를 더한 것이다. 이는 장 속에서 유산균이 자라서 천연항생물질을 만들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천연항생물질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사균은 유산균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마지막으로 오정석 약사는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 속에는 면역세포의 약 70%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유해 물질과 싸우기 위해 다량의 면역세포가 포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때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양을 늘려서 그에 따른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튼튼한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건강한 장은 85%의 유익균과 15%의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이처럼 유산균은 유소아, 청소년, 그리고 성인과 노년기까지 항상 필요한 영양소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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