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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희소식, FDA 20년만에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했다
바이오젠 사의 신약 아두카누맙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 단백질로 만들었다. 원래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역할은 뇌 신경세포 보호지만,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면 오히려 신경세포에 손상을 줘 알츠하이머의 주범으로 알려졌다.각국 전문가들은 이번 FDA의 결정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 획기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신약 실험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2019년 3월 국제적인 제약사 바이오젠은 3,00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참여한 국제 실험 단계에서 자사 약물이 더미 약물보다 기억력 저하 등 사고력 저하 등 알츠하이머의 대표적 증상에 효과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임상을 중단했다.그러나, 같은 해 말 바이오젠은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두카누맙 고용량 투여가 효과가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약물 고용량 투여가 환자의 기억력 저하와 사고력 저하를 22%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했다.